학부안내 연극영화학부 미디어연기전공

미디어연기전공

대물-혜림(여독백)

관리자님 | 2015.01.30 14:48 | 조회 1209

하도야 검사실 (D)

 

혜림: 얼마나 무섭고 외로웠을까. 얼마나 살고 싶었을까. 얼마나 가족 품에 돌아오고 싶었을까. 근데 싸늘한 시신이 되서야 돌아왔어..그 시신, 아우..아우..나쁜 놈들, (절규~)사람한테 어떻게 그래?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? 난, 그 사람 사지로 떠나는 줄도 모르고..배드민턴 라켓 땜에 미워서 째려보고 잘 다녀오란 말도 못했어..그깟 37만원 땜에..그 사람, 나 때문에 죽은 거야..나 때문에...! (통곡한다. 도야: ..너무 자책 마. 세상에 어떤 이별도.. 아름다운 건 없다잖아../ 혜림, 그 말에 더 통곡을 하는데/ 잠시후, 혜림, 조서에 지장을 찍고 있다.) 나..어떻게 될까? (도야: 글쎄..) 어떻게 되든..괜찮아. 이제 속 시원해. (도야: ...?)  답답했거든. 그동안 가슴에 맺힌 거 쏟아내질 못해..검찰에 와서 줄줄 늘어놓은 게 웃기지만..정말 속이 시원해졌어. 가슴이 툭 터지는 거 같애..긴 얘기, 들어줘서 고마워. 하도야 검사님! (도야: ..난 피의자 조사한 거 뿐인데?) 니가 한 말..힘이 된다. 어떤 이별도..아름다운 건 없단 말! 맘이 많이..가벼워졌어..(또 울려고 한다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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